본문 바로가기
아동의권리와복지

아동기 스트레스 상황과 대처 방식

by 티끌이 세상 2023. 4. 18.
반응형

1) 아동기 스트레스 상황과 대처 방식

  스트레스는 그 자극의 강도에 따라 '중대한 삶의 사건' 과 '일상적인 스트레스'로 나뉘게 된다. '중대한 삶의 사건'은 장기간의 스트레스 대처 양식 과정이 소요되는 것으로, 부모의 사망, 부모의 이혼, 부모와의 분리, 아동의 장기간의 병원 생활을 말한다. '일상적인 스트레스란'란 아동의 경우,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하게 되는 기분 나쁜 일, 속상한 일, 놀랐던 일로서, 어느 아동에게나 흔히 있을 수 있는 일 등을 말한다. 아동에게 흔히 일어나고 있는 '일상적인 스트레스는' 친구와 헤어지는 일, 병원에서 주사 맞는 일, 선생님께 꾸중 듣는 일, 학교에서 나쁜 성적을 받는 일, 친구가 놀리는 일, 사고를 당하거나 몸을 다치는 일들로 보고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 대처 방식은 '개인이 받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한 노력'이다. 여기에서는 말하는 '노력'은 자동적인 적응행동과는 반대의 개념으로,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고와 행동의 역동을 말한다. 따라서 이것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성격 특징, 동기, 또는 개인의 과거 사건 같은 매개변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에 대한 관심보다는 실제로 스트레스를 당면하는 그 당시의 어떤 생, 어떤 행동을 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진다. 그러므로 이것은 적응과는 다른 개념이다. 적응은 스트레스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결과임을 감안할 때 스트레스 대처 방식은 적응의 최소 단위라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있어서 아동기는 청소년기, 성인기와는 다른 독특한 요인들의 반응에 작용한다. 요인 중 하나는 아동기는 생존을 위하여 성인에 의존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존성은 아동기의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중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아동의 스트레스 대처 방식은 그들의 환경과의 상호작용 입장에서 설명되어야 한다. 또한 아동의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방식은 아동의 생물학적, 심리학적 준비도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신체적인 성숙이나 성격특성 등은 환경에 대한 반응의 범위를 결정하게 된다. 그 외에 아동의 스트레스 대처 방식은 지적 발달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아동과 같은 초기 발달 단계에서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스트레스에 대처할 때, 문제 지향 대응책과 정서 대응책을 점차 배우게 되는데, 이것은 발달의 초기부터 시작하여 이미 계획된 것에 의해 나타난다고 한다. 

  2) 1차 대처 방식

  1차 대처는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을 회피하거나 바꾸려는 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 상황, 사건에 영향을 주려 하거나 수정을 가하려는 노력이 포함된 것이다. 1차 대처에서는 직접적 문제 해결, 문제 중심적 울음, 문제 중심적 공격, 문제 중심적 회피 등 4가지가 속한다.

  첫째, 직접적 문제 해결 : 이는 직접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자신의 스트레스 상황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이다(예: 친구가 자신을 놀릴 때 자신을 놀리지 말라고 말한다거나, 자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한다).

  둘째, 문제 중심적 울음: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신의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유용한 도움을 얻고자 우는 것이다(예: 친구가 자신을 놀릴 때 우는 행위를 함으로써 부모나 선생님이 개입하여 아동 자신의 편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셋째, 문제 중심적 공격: 신체적, 언어적 공격을 통해서 그 스트레스를 해결하려 하는 것이다(예: 친구가 놀릴 때 그 친구를 때려 주거나 말다툼함으로써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넷째, 문제 중심적 회피: 스트레스 상황을 직접적으로 피하려는 노력이다(예: 놀리거나 싸우게 되는 아이들 피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3) 2차 대처 방식

  2차 대처는 개인 처한 스트레스 상황에 적응하려고 하는 것으로 미래의 실망을 최소화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즉, 자신의 기대를 저하해지거나 사건의 의미, 목적을 발견하기 위해 불행한 사건을 재해석하려는 것이다. 2차 대처는 사회적 · 정신적으로 지지, 감정 중심적 울음, 감정 중심적 공격, 인지적 회피, 순수인지 등 5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사회적 · 정신적으로 지지 : 사회적, 정신적으로 지지를 통해 스트레스를 환하여지는 노력이다 (예: 자신의 문제를 친구나 부모에게 이야기하거나 기도함으로써 누군가가 나를 지원해 주고 격려해 주리라는 희망을 가지는 것을 말한다).

  둘째, 감정 중심적 울음: 다른 사람으로부터 위안받거나 울적한 느낌을 해소하기 위해 우는 것이다.

  셋째, 감정 중심적 울음: 기분 나쁜 것을 발산하기 위 신체와 언어적인 공격을 하는 것이다(예: 스트레스를 지각했을 때 그에 대한 자신의 감정으로 벽을 차는 공격함으로써 감정을 누그러뜨리려는 것이다).

  넷째, 인지적 회피: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다른 일을 한다(예: 자신에게 닥친 스트레스를 잊어버리기 위해 텔레비전을 보는 것을 말한다).

  다섯째, 순수 인자: 자신의 사고를 바꾸거나 환상, 공상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자 하는 것이다(예: 성적이 나쁜 것에 대해 '그 정도면 괜찮은 거야'라고 자기 생각의 기준을 바꾸거나 스트레스를 벗어난 평정한 상태를 꿈꾸는 것을 말한다).

 무 대처는 처벌을 줄이거나 자신의 감정을 고양하는 명백한 노력이나 목적 지향적 행동 없는 경우로, 이것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데 실패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애들이 무슨 스트레스' 하지만 부모의 사랑 속에서 마냥 즐거운 듯 보이는 아들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고 산다고 한다. 어린이에게 작용하는 스트레스는 두 얼굴을 가진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생활의 활력소가 되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심각한 질병을 초래한다.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게 하려면 부모는 아이의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요즘은 태어난 지 몇 달 되지도 않아 학원에 다니게 하는 경우가 많다.

  '남들 다 하는데 안 시킬 수 있나요' 이제 겨우 몸을 뒤집는 아이에게 영어와 한을 가르치고, 서너살만 해도 수학, 미술 등 4~5개 학원을 보내고 거의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조기교육, 교육 전문가들은 발달단계를 무시한 조기교육이 아동을 마치고 있다고 하며, 조기교육을 하면 아이가 달라지고 똑똑해질 것이라는 부모의 환상을 버려야 한다고 한다. 아울러 국가적으로 지나친 과잉 교육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 높아지고 있다

 

 

 

 

 

반응형

댓글